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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Travie
발행사 :   (주)여행신문
정간물코드 [ISSN] :   1739-6689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국토/지리, 여행/레저, 여가/취미,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매월 초에 발행됩니다.
정기구독가 (12개월) :  70,800 원 59,00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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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는 여행 전문잡지가 드문 한국의 잡지출판계에서 2005년부터 '여행 Travel'과 '삶 Vie'의 이야기를 전하는 정통 여행잡지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트래비>는 또 독자 모델과 동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여행 소비자와 홍보 주최가 서로에게 딱 필요한 체험과 홍보의 장을 만들어 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간물명

  트래비 Travie

발행사

  (주)여행신문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97*210mm (A4)  /  132 쪽

독자층

  고등학생 , 일반(성인),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59,000원, 정가: 70,800원 (17% 할인)

검색분류

  여행/취미,

주제

  국토/지리, 여행/레저, 여가/취미,

관련교과 (초/중/고)

  지리 (한국/세계), [전문] 관광/컨벤션/레저,

전공

  관광학, 레저학,

키워드

  여행, 여행잡지 





    






정간물명

  트래비 Travie

발행사

  (주)여행신문

발행일

  매월 초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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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
12 editor’s letter
14 gracias
16 event 융프라우 독자여행
18 editor’s choice 스마트폰 카메라와 친구들
20 editor’s choice 번역 앱 사용기
22 travelship <트래비>만의 뉴스 읽기
24 essay 채지형의 여행유전자
26 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Story

28 Special Story
Romantic Cycling in Provence
프로방스 자전거 여행

작은 것이라도 ‘내 자전거’를 가져 본 사람은 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린 길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답게 기억에 기록되는지를. 그걸 알게 된 뒤로 줄곧 자전거로 프로방스를 여행하는 꿈을 꾸었다. 6개월을 준비한 끝에 꿈은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꿈같았다. 프로방스는 수채화로 가득한 그림책이었다. 자전거로 프로방스를 달리는 일은 그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일과 같았다.


54 Mongolia 초원을 건너는 올레꾼
몽골에 올레길이 생겼다. 규슈에 이어 두 번째 해외수출이다. 말을 타고 지나갈 줄 알았던 초원을 느리게 걷는다는 것은 전혀 다른 초원의 의미를, 그 가치를 깨닫는 일이었다.

70 전라북도 너라면 좋을, 그곳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이 거리를 참 좋아하겠지 싶었다. 코끝에 맴도는 고소한 향에도, 귓가에 맴도는 울림에도 자꾸만 생각이 났다. 그곳에서, 다름 아닌 너를 떠올렸다.

78 Canada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배드랜드
캐나다 앨버타의 서쪽은 로키산맥이고 남쪽은 대평원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서쪽으로 가지만, 사실 남쪽도 매력덩어리다. 신기한 지형에 인디언들의 문화가 있는 자연공원들의 가치는 이미 유네스코에 의해 검증되었다.

90 California 쉽게 떠날 수 없었던 그곳
인생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을 캘리포니아에서 배웠다. 균형 잡힌 와인을 마시는 즐거움, 춤이라는 유희 그리고 로맨틱한 디너 크루즈였다. 이런 것이 캘리포니아의 일상이라니, 잊지 못할 것 같다.

106 Philippines 볼수록 사랑스러운 보홀
언제나 조금 덜 화려하고, 조금 더 자연스러운 것이 좋았다. 보홀에 푹 빠지게 된 것은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2년 사이 세 번째 보홀. 다가갈수록 점점 사랑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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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art 화가들이 사랑한 프랑스 소도시
때로는 무한한 영감을, 때로는 따뜻한 삶의 위로를 안겨 주었던 곳. 예술가들이 특히나 사랑했던 프랑스의 소도시 4곳을 소개한다.

74 feature 프리미엄이코노미 서비스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는 아직 로망이다. 실현되기 어렵다. 하지만 프리미엄이코노미 서비스는 다르다. 손에 쥘 수 있는 럭셔리다. 조금만 투자하면 급이 달라진다.

88 airbnb 제주에서 만난 두 마리의 고래
푸른 바다와 살살 불어오는 바람. 외국인 친구들에게 제주를 보여 주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었다. 바다 고래와 숲 고래, 제주에 사는 트렌디한 두 마리 고래와 함께했다.

98 local brewery 당일치기 경남 브루어리 여행
이른 아침부터 기차에 몸을 싣고,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내공이 듬뿍 담긴 맥주 한 잔 한 잔을 맛보는 순간, 왕복 4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100 gallery 대한민국 은하수 여행
송주희씨는 은하수 헌터다. 은하수를 촬영할 수 있는 봄부터 여름까지, 밤낮이 바뀔 정도로 전국의 은하수 촬영 명소를 찾아다니기를 3년째. 그렇게 모아진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은하수는 같지만 다 다르다.


64 photo plus 여름 사진 잘 찍는 법
114 advertorial 여행용 마스크팩 ‘크리템’
115 advertorial 올 여름, 홍콩의 바다
116 cruise 바다 위의 파라다이스
122 dining 베트남 vs 태국 음식
126 news 북·컬처·트래블·프로덕트
129 health 똑똑한 물놀이의 조건
130 gift 정기구독자 선물
132 index
134 traviest <트래비> 7월호 review
136 recent travel 하와이 미식여행
138 talk back







30 Special Story
Bhutan
경계를 더듬는 시간

산 속 비포장도로를 매일 왕복 4시간씩 달려 학교에 갔던 어린 날이 있었다. 새벽, 차가 산허리에 서면 구름은 바다처럼 펼쳐져 있었고 멀리 산봉우리는 섬 같았다. 길은 구름 속으로 났다. 차창 밖이 온통 하얗게 짙어졌다가 길이 다시 선명해지기 시작한다. 경계를 지나온 것이다. 지상 위에서 일어나는 일은 결국 다 비슷할 줄 알았는데 대척점에 서 있는 듯 완전히 다른 세계, 부탄을 만났다. 신과 환생과 행복. 배우고 겪어 온 세상의 논리로는 부탄을 이해할 수 없었다. 불현듯 경계를 만들던 구름을 떠올리게 된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Travel + Vie
12 editor’s letter
14 gracias
16 event 하이난 원정대 모집
18 editor’s choice 여름철 쿨링 제품
20 essay 김서령의 우주여행
22 travelship 《트래비》만의 여행 뉴스 읽기


Story

50 Thailand 난, 네게만 알려 줄게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무언가 은밀하게 속삭이는 태국의 벽화. 그 그림 속의 남자처럼, 아직은 낯선 태국 북부 ‘난Nan’에 대해 조곤조곤 말해 주고 싶다.

66 영양 티 없이 맑은 소리, 영양
때로는 시각이 아닌 청각으로 기억되는 장소가 있다. 영양이 그랬다. 가던 중에 가만히 멈춰 귀를 기울이는 순간, 담지 못할 건 그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76 Germany 도시를 헤매다, 독일에 취하다
늘 큼직큼직한 독일만을 생각했었다. 거대한 맥주잔과 소시지만 봐도 그랬으니까. 이번 여행이 획기적이었던 이유다. 미처 몰랐던 작은 독일에 취해서 그만, 맘껏 길을 헤맸다.

88 Taiwan 산골짜기 어느 느린 마을 이야기
타이완 산림 깊숙이 묻혀 있는 원시의 어느 객지를 찾아갔다. 객가족이라 불리는 소수 이민족들이 일궈낸 터전이자 그리운 이방인들의 고향. 모두의 향수가 짙게 서린 그 땅.

102 Sydney 인스타그래머를 위한 푸디 투어
음식에도 유행이 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드니에서는 음식이 발전하는 방향과 속도가 남다르다. 시드니에서 핫한 아이템을 먹어 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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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photo plus 기억에 남을 여행 기념사진 찍기
여행 중에 더없이 감성적인 ‘인생 샷’을 남기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 사진이 내 맘 같지가 않다. 일명 ‘뽀사시 사진’을 연출해 줄 역발상의 기법을 고스란히 전수한다.

70 surfing 만리포니아 드림
서해에 파도가 없다고 생각했던 건 오산이었다. 그 파도가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체력이 바닥나도록 타고 또 탔다. 보기만 해도 달콤한 그곳은 서핑의 천국 캘리포니아 못지않았다.

72 feature 공항 가는 길
목적지는 하나지만 가는 방법은 여럿이다. 공항철도, 버스, 자가용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갈 때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이야기.

86 airbnb 방콕 펜트하우스에서 꿈의 일주일
드디어 펜트하우스에서 살아 봤다. 선물 같은 일주일이었다. 숙소가 우선순위가 아니었던 여행 공식은 이번 방콕 여행을 기점으로 와장창 무너지고 말았다.

98 art 브리즈번과 마블의 조우
퀸즈랜드 현대미술관에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마블 스튜디오가 미국 LA를 벗어나 호주 브리즈번까지 진출한 것. 미술과 만화, 생각하는 조합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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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report 방문객 쭉쭉, 인기 상승 여행지들
28 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96 bloggers 캐나다 끝발원정대
114 healing 시나노마치 치유의 숲
118 traviest 네덜란드 미술관 산책
122 dining 크래프트 비어
126 news 컬처·프로덕트·트래블
129 health 으슬으슬 여름 불청객
130 gift 정기구독자 선물
132 index
134 traviest《트래비》6월호 review
136 recent travel 프로방스 자전거 여행
138 talk back







64 Special Story
이토록 아름다운 융프라우

시간은 너무도 무심히 흘러갔다. 아기자기한 산악 마을을 둘러보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맥주 한 잔, 아직 녹지 않은 알프스의 눈을 사각사각 밟았을 뿐인데. 그 소소한 순간순간들이 티끌처럼 모이더니 나흘이라는 시간을 금세 무색하게 만들었다.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컵라면을 먹을까, 인생 샷을 남길까 나름 고민했던 계획들은 융프라우요흐의 압도적인 모습에 그만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아쉬웠지만 눈부신 여행이었다. 초록색 풀잎과 진짜 하늘색을 띤 하늘, 순백 설원은 잠시 스쳐간 꿈같기도 했다. 융프라우 열차의 차창으로 새어 들어온 그 모든 풍경들은 그토록 아름다웠다.



Travel + Vie
12 editor’s letter
14 gracias
16 editor’s choice 음악의 ‘연장’선
18 essay 채지형의 여행유전자
24 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25 event 당신의 공항패션을 찍어 드립니다


Story
26 Japan 간사이 사케 여행
맥주와 와인에 비해 사케와는 조금 데면데면한 사이였다. 그래서 마음먹고 간사이로 떠났다. 오직 사케의, 사케에 의한, 사케를 위한 여행을.

38 Mexico 신의 한 수를 꿈꾸는 당신에게
당신도 혹시 남쪽 나라로 향하고 있진 않은지. 살기 좋은 곳을 찾아 헤매는 제비처럼 말이다. 그러다가 행여 이곳, 푸에르토 바야르타를 만난다면 축복이다.

78 marathon 괌 해변에서 파티까지 “RUN!”
해변에서 시작한 달리기는 파티장까지 이어졌다. 뜨거운 태양과 턱 끝까지 차오르는 고통을 감수한 만큼 풍덩 뛰어든 바닷물은 몇 배로 시원했다. 행복하게, 괌을 달렸다.

94 부산 여행자를 위한 부산지리지
다리 위에서 부산학개론을 배우고 피난민들의 절실함에서 건축가의 기질을 발견했다. 삭막한 과거를 뒤로하고 되살아난 마을을 응원했다. 나의 부산 지도는 점점 빽빽하게 메워졌다.

110 Thailand 방콕·파타야 색다르게 즐기기
패키지여행의 고전과 같은 방콕과 파타야를 자유여행으로 갔다. 왜 이 두 곳이 항상 묶여 있는지는 충분히 알 것 같았지만, 자유가 있어야만 만끽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20 feature 세상의 모든 알짜 여행 패스
스스로 여행을 DIY하는 시대. 비용도 절약하고 더 편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각종 ‘패스’의 인기가 뜨겁다. 여행 효율을 높여 줄 알짜배기 패스들을 모았다.

58 photo plus 여행사진을 만드는 10가지 빛
사진을 잘 찍기 위해 딱 하나만 알아야 한다면 아마 ‘빛’일 것이다. 빛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다른 부분들은 양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김경우 작가가 알려 주는 10가지 빛 사용법.

86 airbnb 80일간의 세계일주, 일주일의 여유
말기암을 극복한 청년이 가장 간절히 원했던 것은 여행이었다. 희망의 메시지를 품고 떠난 세계일주. 그중 마드리드의 에어비앤비에서 살아 본 특별한 일주일 이야기.

88 gallery 문래동에 꽃이 피다
방직공장의 물레소리가 들리던 그곳, 문래동에 꽃이 피고 있다. 굉음과 함께 터지는 용접불꽃, 쇳소리를 내며 자른 파이프의 단면, 예술가들이 만들어 낸 벽화가 꽃이 되어 우리를 부른다.

108 report 여행사 연봉, 얼마나 될까?
여행을 좋아한다면 여행사에서 일해 보고 싶단 생각을 한 번쯤 해 봤을 테다. 이왕이면 소위 ‘잘 나가는 여행사’라면 더 좋겠지. 하지만 연봉을 알고 나면 망설여질지도 모른다.



48 China 협곡 사이로 마주한 원시림
82 advertorial 초정미라클 비누
84 local brewery 브루어리로 휴가 가기
102 trekking 걷기 좋은 날, 남도길
119 Hong Kong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124 dining 커리 말고 카레
128 news 컬처·호텔·트래블
131 health 발병나지 않으려면
132 gift 정기구독자 선물
134 traviest <트래비> 5월호 review
136 recent travel 부탄
138 talk back







12 editor’s letter
14 gracias
16 academy 여행작가 전문가과정 2기 모집
18 academy 원정대 11탄 | 태국 女행자 모집
20 essay 김서령의 우주여행
22 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31 12th anniversary


Story

32 Special Story
Vietnam Expedition
흐린 하늘이 선물한
반짝이는 순간들

부푼 기대를 안고 떠난 베트남 취재 여행. 실망스럽게도 잔뜩 먹구름 낀 하늘만이 원정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끝나고 나니 베트남에게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덕분에 원정대는 평범한 여행길 위에서 스스로 즐거움을 만드는 법을 배웠고, 숨어 있는 여행의 매력을 찾아내는 능력을 얻었으니까요. 그날따라 하이퐁 거리에 가득했던 웨딩 퍼레이드 행렬도, 목욕탕 의자에 앉아 분짜와 맥주를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었던 길거리 식당과 3,000원이면 비닐봉지 가득히 망고를 담아 주던 시장도, 발랄한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하롱베이 크루즈에서의 시간도, 하나하나 축복이었습니다. 베트남의 흐린 하늘이 선물해 준 하이퐁과 하롱베이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글로, 사진으로,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56 Vietnam 다낭·호이안의 색, 소리, 맛
요즘 한창 뜨고 있다는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그 조용했던 동네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다들 시각, 미각, 청각의 호사를 위해 그곳으로 가는 걸까.

66 Seychelles 인도양의 섬나라에서 보낸 며칠
세이셸은 섬나라가 아니라 섬들의 나라다. 115개의 섬이 있다. 그중 3개를 살피고 왔다. 무수히 다시 돌아가야 할 세이셸의 첫 여행. 그 풍경이 선했다.

76 12th anniversary 1박 2일 섬 여행
12번째 생일을 맞은 트래비가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늘 마음 한 구석 외딴 곳에 자리했던 섬으로. 백령도, 대청도, 제주도, 남이섬, 각기 다른 섬 여행의 조각조각들을 이어 모았다.

114 Dubai 모든 것이 좋았다
건조하고 삭막할 것만 같았던 사막 도시 두바이는 보란 듯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무한 뽐내고 있었다. 두바이는 허니문. 척박한 사막 위에 눈부시게 세워진 기적의 도시는 기적 같은 사랑과 가장 잘 어울린다. 두바이의 낭만을 가득 챙겨왔다.

130 cruise 파도를 베고 누워 날을 새는 호사
그 아름답다는 홍콩의 밤거리를 등지고 크루즈에 올랐다. 그렇게 시작된 이틀 밤은 꿈자리가 좋았던 날 아침처럼 여차하다 잊어버릴 것만 같아 계속 되뇌게 되는 시간이었다.


24 fashion 평범한 우리의 공항패션
보기만 해도 불편한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에 공감하기 힘들었던 사람들을 위해 기자가 공항으로 나섰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우리들의 공항패션을 모았다.

94 interview 50일의 자연이 준 선물
일상을 여행하고 있는 사람을 만났다. 늘 가는 길이, 늘 보는 건물과 나무가 매순간 새롭게 와 닿는다는 남규현 작가. 인터뷰를 빌미로, 그의 일상 여행에 잠시 동행했다.

100 photo plus 당신을 위한 12가지 보물
트래비 창간 12주년을 맞아 여행에서 꼭 필요한 사진기술 12개를 선물한다. 트래비 독자들이 보물 같은 사진을 찍었으면 하는 <트래비>의 마음을 담았다.

110 local brewery 서쪽에서 맥주가 뜬다면
맥주 한 잔에는 그 맥주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기는 법. 요즘 경기 서부에서 뜬다는 맥주잔을 차례로 기울이다 보니, 수많은 사연들이 거품 위로 둥둥 떠올랐다.

112 airbnb 에펠탑이 보이는 집에 머물다
한 번쯤 파리에 살아 보고 싶었다. 에펠탑 전망의 테라스 그리고 거실과 침실이 있는 아파트를 빌렸다. 바게트를 사고, 카푸치노를 마시고, 자전거를 타며, 잠시나마 파리지앵의 일상을 경험했다.


26 advertorial 마카오 아님아르떼 남완
28 advertorial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99 advertorial 강원도 숲속의 요정
108 advertorial 초정미라클
136 dining 다양한 얼굴의 생면 파스타
138 health 운동과 건강
140 news 컬처·호텔·트래블·항공
148 gift 정기구독자 선물
150 traviest <트래비> 4월호 review
152 recent travel 멕시코
154 talk back
















 
 
 
 
 
 
 
 
 
 
 
 
 
 
Travel + Vie
 12 editor’s letter
 14 gracias
 16 event 에어비앤비 여행 선물 발표
18 event 희망여행 독자기자 모집
20 editor’s choice 색다른 여행 단품
22 essay 김서령의 우주여행
26 canvas 대구 계산성당 / 김이슬
Story
 28 Special Story
 Sailing in the Mediterranean
길이 15m의 작은 배를 타고 3주 동안 지중해를 항해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팟캐스트 ‘여행수다’의 진행자인 전명진 사진작가가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부터 그리스의 이오니아해, 이탈리아의 테레니아해까지 요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세계 일주 경험이 있는 그는 바다라면 얼마든지 보고 느꼈다 생각했지만, 이전까지 다녀온 수많은 바다와 전혀 다른 바다를 경험하고 돌아왔다는군요. 낭만적으로만 들렸던 ‘지중해 요트 여행’은 때로 목숨을 걱정해야 할 모험이었고, 때로는 그 누구도 해보기 힘든 귀한 경험의 순간들이었습니다.
40 산청 남사예담촌의 돌담 너머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되었던 산청의 남사예담촌. 마을의 아름다움은 ‘가옥’에만 있지 않고, 어울려 살아감에 있었다.
46 강릉 1박2일 카페 & 식도락 순례
 커피를 마시고 바다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강릉의 향, 강릉의 맛, 강릉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52 Osaka 센슈 소도시 여행
 지금까지 간사이공항에 내려 북쪽으로만 달려갔다면 이제는 남쪽으로 방향을 틀 때가 됐다. 센슈 지역에는 어촌 소도시의 서정과 싱싱한 해산물이 기다리고 있다.
76 self driving 규슈 렌터카 여행
 일본 여행은 기차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내 바퀴’만큼은 못하다. 기동력을 빵빵하게 장착한 규슈 자동차 여행은 그래서, ‘자유’ 그 자체였다.
106 Germany 순백의 겊은 숲, 슈바르츠발트
 옆으로는 프랑스, 아래로는 스위스와 만나는 경계의 땅, 독일 남서부. 그곳에서 푸르다 못해 끝내 검게 보인다는 ‘검은 숲’을 만났다.
114 Canada 겨울 캐나다의 백미
 드라마 《도깨비》로 뜨기 전에도 퀘벡은 캐나다 겨울 도시의 백미였다. 3주간이나 열리는 윈터 카니발은 겨울 퀘벡의 종합선물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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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place 반려동물과 함께 갈래요
 눈치 보지 않고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가게들이 늘고 있다. 겨우내 집에만 있던 남실이와 살랑살랑, 이른 봄 마중에 나섰다.
64 tower 상하이 어디까지 올라가 봤니?
상하이의 빼놓을 수 없는 여행 포인트인 야경과 마천루. 이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 쭉쭉 하늘로 뻗은 상하이 4대 타워다.
68 brewery 서울 근교 브루어리 나들이
 서울을 살짝 벗어나 봤다. 이제 곧 꽃 피는 계절이 올 테니까. 새 봄을 기다리는 산뜻한 기분으로 경기 동부권 브루어리를 나들이 삼아 다녀왔다.
70 photo plus 봄 사진 잘 찍는 법
 겨울이 아무리 혹독해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챙기게 되는 봄철. 뭘 찍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봄을 찍자.
94 interview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는 그
 항상 그곳에 있어 당연한 것들이 사실은 소중한 것 이상으로 소중하다.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는 국립 한글박물관 김철민 관장을 만났다.
98 episode 아이와 여행하는 기술
6살 딸과 러시아를, 9살 딸과 폴란드를, 10살 딸과 조지아를 여행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란 집 밖의 또 다른 현실이라는 걸 떠나기 전에는 미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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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advertorial 패스엔조이
24 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88 travie report 부탄 여행의 모든 것
90 interview 터키항공 한국지점장
92 airline 터키항공 비즈니스 탑승기
93 advertorial 아티스틱 홍콩
124 dining 정갈한 한식 뷔페
128 news 컬처·호텔·트래블·항공·신상품
133 health 거북목은 싫어요
134 gift 정기구독자 선물
135 traviest 《트래비》2월호 review
 136 recent travel 타이완
138 talk back








[2016년 04월] 엄마와 딸의 지중해 크루즈



‘엄마와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다.’ 지금 이 한 문장을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한지 모른다. 코발트빛 바다 위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엄마와 추억을 쌓은 시간들.
 

기항지 중 한 곳이었던 산토리니에서


“유럽에 가고 싶다고요?”

서른 살이 된 딸은 엄마와 해외여행을 한 번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특별히 데이트하는 남자도 없고 일에만 쫓겨 살고 있긴 해도, 희망적으로 보면 3~4년 내 결혼을 할 나이가 된 터였다. 엄마는 두 다리 건강하시고 나는 엄마에게 모든 휴가를 내어줄 수 있고, 그만한 적기도 없었다. 엄마에게 여행 가잔 말을 처음 꺼냈을 때 내가 염두에 두었던 후보지는 일본 홋카이도나 중국 장자제 같은 곳이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했던 엄마의 말. “딸내미랑 유럽 한 번 가 보고 싶다.”

“유럽에 가고 싶다고요?” 게다가 엄마는 패키지여행은 친구들끼리도 갈 수 있는 거라며, 자유여행을 하고 싶단 말을 덧붙였다. 엄마를 모시고 온갖 교통수단을 옮겨 타며 짐을 끌고 다닐 생각을 하니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 같았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는데, 문득 그런 불편 없이 유럽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다. 그래, 지중해 크루즈를 타자! 그렇게 결정된 여행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우리 엄마 나이엔 모임에서 딸 사진, 여행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하는 게 아주 큰 낙이다. 그런 엄마에게 ‘딸과 함께한 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그 어떤 딸 자랑, 여행 자랑도 다 이기는 ‘무적카드’가 되었다. 그리고 내겐 영원히 잊지 못할 엄마와의 추억이 생겼다.
 

3 FUN of Celebrity Reflection
엄마와 나는 셀러브리티크루즈Celebrity Cruises사의 리플렉션Reflection호를 타고 11박 12일 동안 동부 지중해를 여행했다. 이탈리아 로마Rome에서 출발해 그리스 산토리니Santorini섬, 미코노스Mykonos섬, 아테네Athens, 로도스Rhodes섬, 크레타Crete섬, 터키 에페수스Ephesus, 이탈리아 나폴리Naples에서 기항하고 다시 로마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리플렉션호는 12만톤급 규모로 승객 3,030명, 승무원 1,255명이 탑승할 수 있다. 2012년 10월 처녀 운항해 아직 만 4년이 안 된 새 선박이다. 셀러브리티 리플렉션호의 재미를 3가지로 소개한다.
 

크루즈 꼭대기층 잔디밭에서 요가를 하고 있는 사람

1 매일 아침 발코니에서 만나는 새로운 풍경

크루즈 여행을 간다고 하니 주위에서 ‘멀미약을 챙겨 가라’는 섬뜩한 조언을 해 주었다. 그 정도로 배가 심하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였다. 하지만 실제로 타 보니 멀미는커녕 이 배가 가고 있는 건지, 서 있는 건지조차 구분이 안 됐다. 크루즈에서의 첫날 밤 선실 발코니에 서서 엄마와 나는 이런 대화를 나눴다. “지금 배가 가고 있는 거야?”(나) “안 가는 거 같은 거 같은데? 잠깐 서서 쉬는가 보다.”(엄마) 몇 시간이 지난 뒤에야 계속 배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크루즈는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를 미동 하나 없이 미끄러지듯 항해했다.

다만 아침 6시에서 7시 사이가 되면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다. 그건 목적지에 도착한 배가 정박하기 위해 조금씩 방향을 틀고 있단 의미였다. 그 진동이 시작되면 엄마와 나는 맨발로 발코니로 뛰어나갔다. 거기엔 어김없이 새로운 도시의 항구가 있었다. 밤새 푹신한 침대에 파묻혀 자고 일어나면 전혀 다른 도시에 도착해 있는 경험은 매일매일 해도 설레었다. 게다가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3개국의 7개 도시를 여행하는 동안 한 번도 짐을 싸고 풀 필요가 없었다. 이동 시간도 따로 들지 않았다.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오는 욕실과 화장대, TV, 미니바까지 갖춘 선실은 호텔방과 다름이 없었고, 담당 승무원들이 하루에 2번씩 깨끗이 청소해 주었다. 기항지에선 작은 핸드백과 카메라 하나만 들고 나가 자유롭게 구경하다가 정해진 시간까지 배로 돌아오기만 하면 되었다.

일반적으로 크루즈의 선실은 크게 네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창문이 없는 내측 선실, 열리지 않는 창문이 있는 오션뷰 선실, 바다 쪽으로 탁 트인 발코니를 갖춘 발코니 선실, 최고 등급의 스위트 선실. 내측이나 오션뷰 선실을 이용해도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지만 크루즈의 진정한 묘미를 느끼려면 발코니가 있는 선실에 묵어야 한다. 발코니는 매일 아침 눈곱도 떼지 않은 얼굴로, 샤워가운을 입고 젖은 머리카락을 한 채로 바다를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니까. 전체 선실의 85%가 발코니로 구성된 셀러브리티 리플렉션호는 그래서 특별하다.
 

뷔페레스토랑엔 양식, 인도식, 스페인식, 일식은 물론 각종 과일, 케이크, 아이스크림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음식이 준비된다

아침엔 오믈렛부터 에그베네딕트까지 원하는 대로 계란요리를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정찬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양고기 요리. 양도 맛도 최고였다

야외 테이블에선 언제나 이렇게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다
 
2 뷔페부터 4코스 정찬까지 무제한으로 즐긴다

크루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무제한으로 즐기는 맛있는 음식이다. 특히 셀러브리티크루즈는 미식으로 유명한 선사여서 먹는 즐거움이 더욱 크다. ‘오션뷰Ocenview’ 뷔페레스토랑에선 아침, 점심, 저녁마다 다른 메뉴를 푸짐하게 차려내고, 야외의 ‘마스트 그릴Mast Grill & Bar’에서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실내 수영장 옆에 자리한 ‘아쿠아스파 카페AquaSpa Cafe’에선 채소와 과일 위주의 건강식을 제공하고, 놀고 있으면 과일꼬치도 수시로 나누어 준다. 하이라이트는 저녁 정찬이다. 지정된 테이블에서 프로페셔널한 전담 웨이터가 서빙하는 4코스 만찬을 맛볼 수 있다. 미국의 유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톱셰프Top Chef의 우승자 레시피로 만든 요리부터 셰프의 특별 요리까지 매일 다른 메뉴판이 준비된다. 이 모든 것이 무료라면 믿으려나.

고추장이나 컵라면을 챙겨야 할까 고민했던 시간이 무색하게 엄마는 모든 음식을 바닥까지 싹싹 해치우셨다. 매일 저녁 식전 빵부터 샐러드, 수프, 스테이크, 디저트를 먹을 때까지 “너무 맛있다!”라는 감탄사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른다. 취재를 명목으로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맛있는 음식깨나 먹어 본 내 입에도 정찬레스토랑의 음식은 몹시 훌륭했다.
더 고품격 다이닝 체험을 하고 싶다면 한두 번 정도는 스페셜티 레스토랑을 이용해 보길. 중간 중간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예약하면 1인당 USD50 정도에 그 세 배 비용도 아깝지 않을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프렌치 레스토랑 ‘무라노Murano’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칸 그릴Tuscan Grille’을 추천한다. 
 

크루즈 내에는 도서관도 있다. 물론 영문 서적뿐이지만

이벤트로 가득한 야외 수영장. 한쪽에선 DJ가 음악을 틀고, 다른 쪽에선 수중 배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

크루즈 한가운데서 살고 있는 거대한 벤자민트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3 동 트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아침운동

크루즈 여행 일정 중에는 ‘씨데이Sea Day’라는 것이 있다. 어딘가에 기항하지 않고 하루 종일 바다 위를 항해하는 날이란 뜻이다. 그렇게 배에 ‘갇혀’ 있으면 답답하지 않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는데, 크루즈와 ‘갇혀’ 있다는 표현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총 15층으로 이뤄진 크루즈 안에는 넓은 실내외 수영장과 자쿠지, 다양한 실내외 바Bar, 카페, 빈틈없이 선베드가 깔린 선데크와 야외 조깅 코스, 최신식 운동기구가 구비된 피트니스센터, 매일 밤 다른 2번의 쇼가 열리는 대형 극장, 고급 사우나와 스파, 도서관, 카지노, 명품 쇼핑 매장, 면세점까지 다 있다.

씨데이 아침에 우리는 가장 먼저 배의 12층, 바다 전망으로 통유리가 설치된 피트니스센터로 향했다. 지중해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운동을 하다가 동그랗고 빨간 해가 올라오는 걸 보는 기분, 그 벅찬 기분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를 것이다.

아침식사 후에는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을 들고 수영장으로 갔다. 수많은 선베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차지하고 누워 책을 읽었다. 다른 사람들도 다 제각기 편한 자리를 골라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그러다 졸음이 오면 그대로 달콤한 낮잠에 빠졌다. 엄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뜨뜻한 자쿠지에 몸을 담갔다가를 반복하면서 마냥 즐거워하셨다. 석양이 내려앉는 시간이 되면 배의 꼬리 부분에 자리한 선셋바Sunset Bar를 찾았다. 시원한 맥주 한 병 들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주황빛으로 물드는 하늘을 감상했다. 해가 지면 재즈 밴드가 연주를 시작했고, 최고층에 조성된 천연 잔디밭에서는 밤이 늦도록 DJ의 댄스파티가 열렸다. 그 모든 걸 보고 듣고 즐기느라 엄마와 나는 매일 밤 녹초가 되어 골아 떨어졌다. 
 

●셀러브리티크루즈가 추천하는 지중해 일정
리플렉션호 동부지중해 10박 11일
이탈리아 로마→이탈리아 시칠리아→해상Sea Day→그리스 미코노스→터키 에페수스→그리스 로도스→그리스 산토리니→그리스 아테네→해상Sea Day→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 로마
이쿼녹스호 서부지중해 10박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스페인 팔마데마요르카→해상Sea Day→몰타 발레타→이탈리아 시칠리아→이탈리아 나폴리→이탈리아 로마→코르시카 아작시오→이탈리아 피렌체→해상Sea Day→스페인 바르셀로나
 

 

TIP
항공권   해외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상품을 이용할 경우 항공권을 별도로 예매해야 한다. 승선 때는 크루즈 출발 시간보다 최소 4~5시간 전에 크루즈 항구에 도착할 수 있는 항공 스케줄로, 하선 때는 크루즈 도착 시간보다 약 6~7시간 이후에 출발하는 항공 스케줄로 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여행에서 엄마와 나는 홍콩을 경유해 로마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둘이 합해 200만원도 안 되는 금액에 구매했다. 공항에서 항구까지 이동할 땐 크루즈 선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하다. 이동하는 동안 빠른 승선 수속도 도와주고, 짐도 다 날라 준다. 셔틀 요금은 둘이 합해 왕복 USD300을 냈다.
 
기항지 투어   크루즈 선사에서 매 기항지마다 투어 프로그램을 판매한다. 배에서 출발할 때부터 다시 배로 돌아올 때까지 가이드가 동행하므로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장점. 하지만 가격이 외부 업체를 이용할 때보다 2~3배 비싸고, 기항지에 따라가이드 투어가 필요 없는 곳도 많으니 숙고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외부 업체 기항지 투어를 이용하거나 자유일정으로 다닐 경우엔 배 복귀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기다리지 않고 출발해 버린다.
 
술   셀러브리티크루즈 내 술은 모두 유료다. 첫 번째 항구에서 승선할 때만 1인당 술 1병씩 반입이 허용된다. 가져간 술은 자신이 묵는 선실 안에서만 마실 수 있으며, 선실 바깥으로 가지고 나가면 안 된다. 기항지에서 술을 구입한 경우 크루즈 보관실에 맡겼다가 최종 하선할 때 찾아갈 수 있다. ‘드링크패키지’를 구입하면 선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술, 카페라테·카페모카 등 다양한 커피, 탄산음료, 생과일주스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단 드링크패키지는 크루즈 전체 일정 내내 이용하는 조건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하루에 USD60~70 정도이니, 10일 이상 일정이면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술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크루즈 선사도 있다. 호화 크루즈의 대명사인 ‘크리스탈크루즈Crystal Cruise’다. 다만 크루즈 요금이 일반적인 크루즈의 3배에 달할 정도로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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